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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이야기

충치는 꼭 금으로 때워야 하나?



아말감의 최대 단점은 그 물성에 있습니다.
즉 잘 깨진다는 것입니다.
경도와 압축강도는 상당히 높지만 인장강도는 압축강도의 팔분의 일 밖에
안되어, 치아 교합면 한 면만 썪어서 치료할 경우 건강한 치질이
이 재료를 보호하는 형태가 되어 치료효과가 양호하지만, 치아의 인접면이
썪은 경우에는 치질이 보호하는 형태가 되지 못하고, 또한 잘 깨집니다.

또 하나의 단점은, 치아의 인접면을 회복할 때, 원래 치아의 형태대로
그 모양을 만들어주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즉, 당구공 두 개가 서로 달라붙은 상태로 놓여져 있는데,
한쪽이 망가져서 석고로 때울 경우,
동그란 면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옆의 당구공을 다른 곳으로
치워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둥근 면을 형성해 줄 수가 있습니다.

인레이는 본을 떠서 만드는 방법입니다.
즉 모델을 만들고, 모델에서 치아를 따로 따로 분리하여 작업하므로
자연스런 형태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속을 녹여 만들기 때문에 깨지지 않습니다.
또한 금을 사용하면 부식되지 않고 금의 유연성으로 치질을 보호할 수 있는
형태를 만들기가 쉬우며, 광택을 잃지도 않습니다.
금이 비싸서 치과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금의 성질이 치아를 만들기에
좋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