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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이야기

치아와 치주를 공부합시다.

치아는 사기질, 상아질, 그리고 치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기질은 우리 눈으로 직접 보이는 부위이며, 아주 단단하여
외부의 자극에 쉽게 닳지 않습니다.
다만 너무 단단하여, 심한 외력이 가해지면 깨지기도 합니다.
치아를 자세히 관찰하면, 오래된 치아일 수록 금이 많이 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아질은 치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사기질보다 약하며,
사기질에 가해진 충격을 흡수하여 분산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치수쪽에는 조상아세포가 머리를 치수쪽으로 향하고 있으며
치아가 썩는다든지 심한 자극이 가해지는 부위에 해당하는 조상아세포는
상아질을 다시 만들어냅니다.
자극을 많이 받았거나 오래된 치아는 이런 조상아세포의 작용으로
치수가 작아져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치수는 대부분 혈관조직이며 치아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며,
신경조직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치주를 공부합시다.

백악질은 치아뿌리를 덮고 있는 시멘트질입니다.
백악질은 백악모세포가 만들며, 백악모세포는 치아를 싸고 있던
치낭에서 치주인대가 만들어지는데, 치주인대에 자극이 가해지면
치주인대내 모세포가  백악모세포로 분화되어 백악질을 만듭니다.
나중에 소개될 치조골또한 치주인대내 모세포가 치조골모세포로 분화되어
치조골을 만듭니다.

치주인대는 치조골과 백악질사이에 존재하며, 두께는 약 0.15-0.38mm의
질긴 인대조직입니다.
인대와 인대사이에는 간물질조직이 존재하며, 치아에 교합력이 가해지면
인대는 늘어나며 간물질조직은 압력을 받아서 외부로 조직액이 누출됩니다.
이 조직액을 치은열구삼출액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치아가 일을 할 때는 정상적으로 삼출액이 분비되며 이로 인해
자정작용이 가능해 집니다.

치조골은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치낭의 내벽이 치주인대로 분화하고
치주인대내 모세포가 치조골모세포로 분화되어 치조골을 만듭니다.
후에 어떤 원인으로 인해 치주인대가 죽게 되면, 그 치주인대가 담당하고
있는 치조골은 점차 소실됩니다.

치은은 치조골을 덮는 구강점막의 일부인 저작점막으로서,
음식물과의  마찰에도 잘 견딥니다.
치조골에 붙어서 움직이지 않는 부착치은과,
고춧가루가 끼는 부위의 유리치은으로 구별됩니다.
부착치은은 정상적인 경우 선홍색의 빛깔을 보이며 귤껍질같은 함요부위를
보이지만,  염증이 나타면 보다 붉어지고 매끈한 표면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