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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일상

치과대학 여자동창생이 보낸 편지

혼자보기 아까워 보낸 사람에겐 의향도 안묻고 글을 싣습니다.
사정상 아주 약간 편집한 것에 대해 먼저 양해을 구하며,
아울러 제가 학교다닐 때 얼마나 힘들었겠는지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친구야 !!! 조각도 물어내 이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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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성우씨가 하는 사이트란 것도 모르고 다른 치과 사이트를 돌아댕기다 소개받아 간건데
아이구 난 홍성우라고 해서 거 머시기냐 이미숙 남편 동생이 하는 홈핀가 글케 생각했다구 -.-

암튼 찬찬이 읽으면서 보니 우찌나 약이 되고 보신이 되는 정보만 있는지
눈에서 비늘이 떨어지는 느낌이대. 감사 또 감사 고맙소 ㅎㅎ

해서 동창이란 생각에 안면 깔고 염치불구하고 묻는건데
교합에 대해 새로운 시각과 중요성을 새삼 알게해줘서 고마운걸 먼저로 하고

가뭄에 비 맞듯 열나 읽다가 보니 정작 그래서 정확한 교합조정은 어떻게 하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선
여전히 오리무중인 느낌이야.

되네 안되네해도 개업의 이십년 넘게 하면 대충은 감으로라도 문제해결은 되는 편인데
군교합에 교모가 심한 경우라든지 아니면 곱게 전면이 다 갈려서 이쁜 평면(? ㅎㅎ)이 되어버린
경우라든지 할 때 도대체 교합조정이란 건 어디서부터 손대서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지
초보자가 알기쉽게 가이드가 될 만한 서적같은거 있으면 소개좀 해죠~~

찬찬히 성우씨 글만 다 읽어도 어디선가 답이 될건 나올듯한데 당장 실전에 옮길라니 맘만 급해서
답답해 죽을 지경이야. 무식한 여편네를 위해 소박한 책 한권 권해봐 당장~~~~

어쨋거나 좋은 세상일까?
인터넷이란 게 있으니 아주 잊은듯 했어도 이렇게 만나네.반가웠어 정말로.

본과 삼학년때, 성우씨한테 빌렸다가 내가 잃어버린 성우씨 조각도 있잖아.
난 별 생각없이 없어졌다, 했는데 성우씨가 너무 서운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거 내가 직접 만든건데 우이씨' 했을 때말야
그땐 정말 몰랐다구.

쓰바 사내새끼가 조각도 하나 없어졌다고 저래 짜증인가,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제와보니
그게 그냥 조각도 하나 없어진 문제가 아니더라.
이미 그때부터 성우씬 실전에 능해서 기구 하나라도 제손에 맞는걸 애끼고 있었나벼.

이십오년이 넘어서야 진실로 새삼 미안해진다.
미안하다 정말고 그때 그 조각도 쉽게도 잃어버려서.
용서해주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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