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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일상
손톱과 부정교합
먼 옛날 사람들도 과연 손톱을 깎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먼 옛날이란 문명이라고는 생각해볼 수 없는 아주 아주 먼 옛날을 가르킨다.
그때는 의식주를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 했을 것이며, 적으로 부터 공격을 막기위해 집을 만들고
또 추위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옷을 만들면서 손톱은 닳려나갔을 것이며,
허기를 채우기 위해 동물을 잡고 곡식이나 과일을 채취하면서 손톱은 마냥 닳려나갔을 것이고,
이런 음식을 먹기 쉽게 만드는 과정에서 역시 손톱은 길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힘든 노동을 거쳐 겨우 입속에 넣을 수 있도록 만든 음식은 지금처럼 씹기 좋지만은
않았을 것이며, 아마도 상당한 저작력과 저작시간을 거쳐야만 비로소 삼키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다.
음식을 씹게 되면 입속에 분비된 침이 음식과 섞여서 연하되는데,
씹는 힘보다는 연하할 때의 힘이 더 세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 몇분이나 될까?
오늘이라도 식사시간에 씹는 힘과 연하할 때의 힘을 비교해보시면 이 의문은 쉽게 해결되리라 생각하고,
또한 연하행위시에는 혀가 입속 여기저기를 밀 것이며, 미는 힘이 상당하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당시에는 이유식이 없었을 것이기에 아기들은 엄마젖을 떼기 시작하면서 씹기 힘든 음식을 먹게되고,
아마도 배를 불리기 위해서는 하루종일 입속에 뭔가를 넣고 있어야 했을 것이다.
그리고 입속에 뭔가가 있는 동안 아기는 침을 삼켰을 것이고,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연하를 하는
동안 턱뼈는 충분히 발육하여 치아가 배열될 자리가 충분해질 뿐만 아니라,
치아들도 맹출하면서 안으로는 혀 밖으로는 입술과 볼이라는 근육들에 밀리면서 자리를 잡고,
이런 과정에서 위아래 치아들의 교합상태도 바람직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지금 우리가 먹는 것들은 간단한 조리만으로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된 것들이며,
이런 음식들은 비교적 작은 저작력으로 그리고 짧은 저작시간으로 배를 채울 수 있는 것들이다.
쵸코렡이 치아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그 이유로 세균이 잘 발생되기 때문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나는 그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는다.
단 음식인 쵸코렡은 조금만 먹어도 단맛을 진하게 느끼며,
아무리 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하루종일 먹는 사람은 없다.
또 쵸코렡은 입속에 넣고 깨물어먹기 보다는 앞니로 베어서 부피를 작게 만든 다음 혀로 녹여먹으며,
녹은 쵸코렡은 몇차례의 연하로 입속에서 금새 사라지며 더이상의 연하는 기대하지 못한다.
내가 어렸을 때는 단수수라는 것을 시장에서 팔았었는데 인기가 지금 어린이들의 쵸코렡못지 않았다.
한팔로 감아야될 정도로 많은 (약 한뼘정도 길이의) 줄기들을 하루종일 먹었었는데 그래도 질리지 않았다.
먹을 때는 껍질을 벗겨야 했는데, 벗기면서 손이 베이기도 하고 입으로 물어 뜯으면서 입술이 베이기도
했으며, 처음 씹을 때 꽤 단단하지만 아삭 씹히는 그 맛과 씹다보면 우러나오는 단맛이 지금도 기억난다.
한참을 씹다보면 단맛이 사라지는데 그때까지 침을 많이도 삼켰으며,
다 씹힌 단수수를 뱉어내고 또 다른 단수수를 그야말로 하루종일 동생들과 열심히 씹곤 했다.
나는 물론이고 내 동생들은 치열이 좋다.
아버지가 치과의사라서가 아니라 어려서 침을 많이도 삼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빨아먹는 음식, 혀로 녹여서 먹는 음식, 몇번 씹지 않아도 금방 부서지는 음식들은 치아들에 좋지 않으며,
특히 성장중인 어린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지 않은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손톱을 깎는 동안 길어나는 손톱을 또 깎아야하는 것을 귀찮게 생각했던 나를 반성하며,
영양과 맛을 강조하는 지금의 음식문화에서 씹는 맛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치과의사로서 강조해본다.
먼 옛날이란 문명이라고는 생각해볼 수 없는 아주 아주 먼 옛날을 가르킨다.
그때는 의식주를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 했을 것이며, 적으로 부터 공격을 막기위해 집을 만들고
또 추위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옷을 만들면서 손톱은 닳려나갔을 것이며,
허기를 채우기 위해 동물을 잡고 곡식이나 과일을 채취하면서 손톱은 마냥 닳려나갔을 것이고,
이런 음식을 먹기 쉽게 만드는 과정에서 역시 손톱은 길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힘든 노동을 거쳐 겨우 입속에 넣을 수 있도록 만든 음식은 지금처럼 씹기 좋지만은
않았을 것이며, 아마도 상당한 저작력과 저작시간을 거쳐야만 비로소 삼키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다.
음식을 씹게 되면 입속에 분비된 침이 음식과 섞여서 연하되는데,
씹는 힘보다는 연하할 때의 힘이 더 세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 몇분이나 될까?
오늘이라도 식사시간에 씹는 힘과 연하할 때의 힘을 비교해보시면 이 의문은 쉽게 해결되리라 생각하고,
또한 연하행위시에는 혀가 입속 여기저기를 밀 것이며, 미는 힘이 상당하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당시에는 이유식이 없었을 것이기에 아기들은 엄마젖을 떼기 시작하면서 씹기 힘든 음식을 먹게되고,
아마도 배를 불리기 위해서는 하루종일 입속에 뭔가를 넣고 있어야 했을 것이다.
그리고 입속에 뭔가가 있는 동안 아기는 침을 삼켰을 것이고,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연하를 하는
동안 턱뼈는 충분히 발육하여 치아가 배열될 자리가 충분해질 뿐만 아니라,
치아들도 맹출하면서 안으로는 혀 밖으로는 입술과 볼이라는 근육들에 밀리면서 자리를 잡고,
이런 과정에서 위아래 치아들의 교합상태도 바람직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지금 우리가 먹는 것들은 간단한 조리만으로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된 것들이며,
이런 음식들은 비교적 작은 저작력으로 그리고 짧은 저작시간으로 배를 채울 수 있는 것들이다.
쵸코렡이 치아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그 이유로 세균이 잘 발생되기 때문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나는 그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는다.
단 음식인 쵸코렡은 조금만 먹어도 단맛을 진하게 느끼며,
아무리 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하루종일 먹는 사람은 없다.
또 쵸코렡은 입속에 넣고 깨물어먹기 보다는 앞니로 베어서 부피를 작게 만든 다음 혀로 녹여먹으며,
녹은 쵸코렡은 몇차례의 연하로 입속에서 금새 사라지며 더이상의 연하는 기대하지 못한다.
내가 어렸을 때는 단수수라는 것을 시장에서 팔았었는데 인기가 지금 어린이들의 쵸코렡못지 않았다.
한팔로 감아야될 정도로 많은 (약 한뼘정도 길이의) 줄기들을 하루종일 먹었었는데 그래도 질리지 않았다.
먹을 때는 껍질을 벗겨야 했는데, 벗기면서 손이 베이기도 하고 입으로 물어 뜯으면서 입술이 베이기도
했으며, 처음 씹을 때 꽤 단단하지만 아삭 씹히는 그 맛과 씹다보면 우러나오는 단맛이 지금도 기억난다.
한참을 씹다보면 단맛이 사라지는데 그때까지 침을 많이도 삼켰으며,
다 씹힌 단수수를 뱉어내고 또 다른 단수수를 그야말로 하루종일 동생들과 열심히 씹곤 했다.
나는 물론이고 내 동생들은 치열이 좋다.
아버지가 치과의사라서가 아니라 어려서 침을 많이도 삼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빨아먹는 음식, 혀로 녹여서 먹는 음식, 몇번 씹지 않아도 금방 부서지는 음식들은 치아들에 좋지 않으며,
특히 성장중인 어린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지 않은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손톱을 깎는 동안 길어나는 손톱을 또 깎아야하는 것을 귀찮게 생각했던 나를 반성하며,
영양과 맛을 강조하는 지금의 음식문화에서 씹는 맛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치과의사로서 강조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