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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일상

갈 수록 가물가물해집니다.

어제 다른 치과의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건망증이 잠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치매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단어를 후배들에게 물었습니다.

"잘 잊는 걸 뭐라고 하지?"
"건망증요? "

"아니 두글자야 두글자"
"망각요?"

"아니 그것 말고!"
"치매요?"

"맞어, 치매여 치매!"
"성님도 참, 진짜 치매고만!"

이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나이를 하루 더먹은 내일은 오늘보다 상태가 더 안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