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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도대체 백수,백조 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집에서 쉰다는 게 이렇게 심심하고 따분한건지 몰랐습니다.
이제 겨우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벌써부터 좀이 쑤십니다.
더이상 잠이 안 들 정도로(사실 배가 고파서 일어나게 됨)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밥을 먹고, TV를 켜서 여기저기 돌려보다가 (채널은 많지만 사실 볼 것은 없음)   간식을 먹고, 음악을 듣고, 책도 읽고, 간식 먹고 , 아기 머리좋아지라고 손가락을 움직이라 해서 십자수도 하고.. 또 간식을 먹고 ...컴퓨터 좀 하다가 핸드폰 메세지를 여기저기 보내보는데 답장도 없고..윗집 애기들은 쿵쿵 거리며 뛰놀면 스트레스 좀 받다가 오히려 즐겁게 뛰노는 그 애들을 부러워 하다가 또 먹고.... 그러다가 부어버린(사실 살이 찐거죠^^)내 얼굴을 보면 먹는 걸 멈추고...그러고 나면 할 일이 다 떨어져 버립니다.
이렇게 어떻게 3개월을 보낼지... 막막합니다.ㅡ.ㅡ
역시 선생님 말씀처럼 할 일이 있다는 것은 기쁨이고,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