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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re] 즐거운 날

여보 !
당신이 하두 홍선생님 얘기를 많이 해서 오늘은 바쁘지만 시간을 내어
이 사이트에 들어오게 되었구려.
댓글을 쓰려니 회원을 가입해야 하네. (치과의사 아니라고 쫓아내지 마세요..)
내가 생각했던 것 처럼 정말로 열정적으로 자기 인생을 사시는 분 같네요.
당신이 환자를 치료해 주고 이렇게 좋아하는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아.
그럼 당신의 진료실에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하길 바라면서.....

p.s.
홍선생님, 제 아내를 잘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

>오늘 오신 시리다는 환자분을 교합조정으로 안 시리게 해 드렸습니다.
>
>'pre-Dr.홍' 의 저는 당연히 지각과민처치제에 cervical resin 하고 속으로 기도했었겠지만
>'post-Dr.홍'의 저는 구치부 측방간섭 및 조기접촉을 제거하고 군 기능을 canine guidance로
>바꾸어 주었답니다.
>
>얼음물로 양치하신 환자분 왈,
>
>"선생님, 진짜 의사 선생님이시네요.
>어떻게 이렇게 간단히 안 시리게 할 수 있으세요?"
>
>제 얼굴이 정말 빨개졌답니다...
>
>제가 치료는 했지만 이 말은 홍선생님께서 들으셔야 할 말인것 같아서요.
>
>당근 치료비는 보험가 적용한 몇천원...
>레진을 했었으면...?
>(홍선생님을 만나지 않았더람....ㅠ.ㅠ)
>
>
>그러나 어떻게합니까?
>환자가 저리도 좋아하는 걸...
>
>호주머니는 가벼워 졌지만 마음은 가득 찬 것 같습니다.
>
>홍선생님, 감사합니다. (진짜루요)
>